[영국 워킹홀리데이] 집 구하기(렌트) 편
렌트는 정말 어려웠다.무엇이 어려웠냐, 두괄식으로 말하자면, 집을 구하려고 부동산(letting agency) 에 가면, 직장을 묻는다. 직장이 없으니, 보증인을 요구한다. 혈혈단신으로 타지에 갔는데, 어떻게 보증인이 있겠는가.그러면 그쪽에서는 6개월-12개월 렌트비 선납을 요구한다.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선택지는 굉장한 무리수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본능적으로 굉장히 부담이 되는 선택지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직장이 없는데, 직장을 어디서 구할 지도 모르는데, 얼마를 받을지도 모르는데 6-12개월을 선납한다? 내 경우에는, 버밍엄 지역이었기 때문에, 렌트가격이 런던보다 싸게 형성 되있었다.보통 500-700 파운드(한달) 사이였는데, 거의 800만원 정도 선납하는 계산이 나왔었다.(아주 러프하게..
2022. 8. 31.
[2022 영국 워킹홀리데이, 이것을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날씨편
입국을 22.7.25 에 했는데, 한국, 영국 모두 이때는 여름이다. 옷을 쌀 때, 얇은 옷을을 많이 준비했다. 당시 뉴스에서는 영국이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보도가 많이 나올 떄였다. 버밍엄, 런던 둘중에 어디살지 고민을 하고 있던 찰라라서, 이사를 많이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을 가볍게 싸고 싶었고, 필요한 건 나중에 집에서 조달할 생각으로 여름 옷 위주로 준비를 했다. 그런데, 영국에 도착하고 보니까, 저녁 8시쯤이었는데 한국의 거의 11월 수능즈음 의 가을 밤공기 같은 선선한 날씨였다. 긴 남방, 청바지 입고있었는데, 살짝 서늘/춥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국의 여름을 영국의 여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인데, 철저히 다른 종류의 여름이다. 영국은 여름이라도 햇빛이 사라지면 시원/추..
2022.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