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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생각3

루틴의 힘[Manage your day to day]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들어가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와 못지 않게 전략 또한 중요한 것 같다. 사실 노력은 누구나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때로는, 방법이 잘못되어있기 때문에, 노력을 쏟지 못하게 되고,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유도를 약 2년간 했었는데,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자세였다.효율적으로 힘을 사용해서, 상대방을 메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다보니, 여러 스포츠를 접하다 보면서 느낀 것은, 처음 시작하면 늘 자세를 가르쳐준다는 것이다. 늘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효율적인 방법인지, 좋은 방법인지 에 대한 물음이 생긴다. 현재는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내가 주어진 하루를 과연 잘 살 고 있는 지에 .. 2020. 12. 20.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The Story of More: How We Got to Climate Change and Where to Go from Here]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 호프자런 챕터의 시작은, 주로 작가가 그녀의 어린 시절에 대한 감상으로 시작한다. 시골이었고, 농경지였고, 경작지 면적당 생산성은 지금만 하지 못했고, 눈이 많이 내려서, 눈썰매 등등을 타며 놀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는 어떻게 그 지역이 변해버렸는 지, 그러한 원인이 무엇인지, 또 그로인해서 앞으로 어떻게 세상이 변해갈 것인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런데 어투가 꽤나 시니컬, 풍자적이어서, 읽는 맛이 있다. 그렇게 작가의 개성과 필력에 빠져들어갈 무렵, 각종 데이터와 지표들을 제시하면서, 꽤나 비관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사실 '글로벌 뉴딜'이라는 책을 보다가 잠시 접어두었다. 문장이, 읽으려고 작심하고 읽어야,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읽히는 문장이라서 .. 2020. 11. 29.
스크루 테이프의 편지[The Screwtape Letters] #스크루 테이프의 편지. #C.S루이스 하루의 마지막 에너지, 짜여지고 남은, 에너지로, 잠자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읽은 책이라서 한번을 다시 읽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c.s루이스의 글은, 군데군데, 그의 묘사를 따라갈 수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꽤나 많은 부분을, 작가가 의도대로 내가 읽어내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 너무 디테일 혹은 섬세해서, 무엇에 대한 설명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면, 읽어내려고 끙끙거리지 않고 그냥 넘겼다. 가능하다면 두번째 다시 읽을 때, 이 글을 조금만 더 보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면서 몇 부분에서 손뼉을 착착, 허벅지를 탁탁 치면서 읽었는데, 악마가 인간을 유혹하는 기술중에, 3개의 지름이 다른 동심원을 설명하면..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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